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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다 '참변'…일가족 3명 교통사고로 사망

<8뉴스>

<앵커>

추석연휴 첫 날,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귀성길에 올랐던 일가족 3명이 교통사고로 모두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SUV 차량 한 대가 도로 옆에 논두렁에 처박혀 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 반쯤 경남 산청군 오부면 도로에서 52살 박모 씨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경찰 : 사고 난 곳이 커브 지점이거든요. 앞에 차가 한 대 있으니까 그 차를 추월해 2차선으로 나오다가 가드레일 받고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가던 박 씨와 박 씨의 부인, 박 씨의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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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지붕이 뼈대만 남은 채 뻥 뚫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15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77살 장모 씨의 집 부엌에서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을 준비하던 장 씨 부부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LP가스가 새어 나온 상태에서 가스레인지 불을 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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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직원들의 추석상여금을 훔쳐 달아났던 가짜 승려가 붙잡혔습니다.

40살 박모 씨는 어제 저녁 6시50분 쯤 서울의 한 봉제 공장에 시주를 받으러 왔다며 들어가, 사장이 다른 일을 보는 사이 공장 직원들의 추석상여금 36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도망갔다가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오광화, 화면제공 : 경남 산청소방서, 강원 동해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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