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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 9시간째 추궁…혐의 완강 부인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후보단일화 돈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곽 교육감은 검찰 출석에 앞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검찰 조사가 9시가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조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곽 교육감은 예상대로 자신의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곽 교육감은 검찰 출석에 앞서 서울 교육청에서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곽노현 :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전 인격을 걸고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오늘(5일) 서초동 검찰청사에는 취재진은 물론 곽 교육감의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몰려와 곽 교육감의 출석을 지켜봤습니다.

곽 교육감이 차에서 내리자 지지자들은 응원을 보냈고,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굳은 표정의 곽 교육감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단일화 관련 문건 등을 제시하며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의 성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곽 교육감은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가며 검찰의 논리를 강력히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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