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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첫 골 신고…아스널에 8-2 대승

<앵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스널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맨유는 8 대 2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은 팀이 5대 1로 앞서던 후반 22분 나니와 교체투입됐습니다.

그리고 3분만에 직접 골망을 흔들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애슐리 영의 패스를 받아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 출전만에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아스널을 상대로는 통산 5번째 골을 넣어 아스널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습니다.

맨유는 전반 22분 웰백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아스널을 상대로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6분 뒤 애슐리 영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반 41분 웨인 루니가 프리킥으로 또다시 골문을 열었습니다.

루니는 후반에도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22분 나니가 골 퍼레이드에 가세했고, 추가시간 애슐리 영이 또 한 번 골맛을 보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맨유는 아스널에 역대 최다 점수차인 8대 2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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