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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4조5천억 우즈벡 가스전 사업 참여

<8뉴스>

<앵커>

우리 기업들이 4조500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우즈벡 정상회담 소식, 타슈켄트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영빈관에서 카리모프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우즈벡 사상 최대 규모의 가스전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수르길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아랄해 인근 가스전을 개발하고 나아가 가스 화학 플랜트까지 건설,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사업비만 약 41억6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4조5000억원에 이릅니다.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우즈벡 가스공사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수익도 절반씩 나누기로 했습니다.

내년 초 플랜트 착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가스전 플랜트 사업은 한국의 유수한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이 되고.]

두 나라는 우리 기업인들의 우즈벡 체류 조건을 완화하는 협정도 맺었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을 끝으로 우즈벡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조금 전 마지막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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