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투표율 미달로 투표 자체가 무효로 되거나 서울시 안이 채택되지 않으면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1. 오시장이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건데 대해 여야 정치권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책선거에 시장직을 연계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고, 야당은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정치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2. 모처럼 화창한 휴일을 맞아 산과 계곡엔 막바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내일(22일) 또 한차례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3. 대출 중단 방침을 내놨다가 한발 물러난 은행들이 이번엔 대출 회수에 적극 나설 전망입니다. 제 2금융권으로 대출이 쏠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 지난해 11월 이른바 '옵션 쇼크'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도이치뱅크 임원들과 한국 도이치증권 법인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증권 범죄 액수로는 사상 최대인 450억 원에 가까운 부당이득도 모두 압수했습니다. 

5. 여름방학이 끝나 가면서 밀린 숙제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들로 부터 돈을 받고 방학 숙제를 대신해주는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6. 9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김정은과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레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7. 일본 도쿄 시내에서 한류에 반대하는 두 번째 거리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천 5백 명 가량의 시위참가자들은 후지TV 앞에서 드라마 등 한국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8. 우리나라 해수욕장에 상어가 잇따라 출현해 피서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상어들이 북상하면서 러시아나 극동 연해주 지역도 상어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9. 리비아에서 카다피 42년 독재의 운명을 가를 트리폴리 함락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시민군 일부가 트리폴리에 진입했고 일부 시가지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