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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장비 갖추고 전투훈련…육군 캠프 인기

<8뉴스>

<앵커>

서바이벌 게임이 한참 인기를 끌더니 요즘엔 군에서도 실감나는 전투를 체험하는 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최첨단 장비로 마치 실전같다는데요, 정유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수풀을 헤치며 적진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갑니다.

무기와 몸에 부착된 첨단 장비, 마일즈 때문에 긴장감은 더 합니다.

총을 쏘면 레이저가 발사되고, 이 레이저를 맞으면 사망자나 부상자로 처리됩니다.

특전사와 해병대도 이런 가상 전투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승자는 태극기를 꽂으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이어진 야전취사.

나뭇가지를 이용해 불을 피우고 반합에 밥을 짓습니다.

[신재민/대학생 : 불 붙이는 것부터 땅파는 것도 자리가 딱 정해진 게 있는 것 같고, 물 조절, 쌀 씻기, 요리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하나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100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여군 지망생 등 여학생들도 36명이 참가해 뜨거운 동료애를 나눴습니다.

[권일안/여군 학사장교 지망생 : 길이 많이 험하고 힘들긴 하지만, 옆에 있는 동지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감안해 군은 일반인을 상대로한 전투체험 캠프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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