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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선거 공정성에 확고한 의지" 주문

<8뉴스>

<앵커>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늘(12일)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상대 총장은 겸손한 검찰을 주문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임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공정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신임 검찰총장에겐 "검찰 스스로 시대에 맞게 변화하도록 이끌어 달라"며 권력, 교육, 토착형 비리 등 3대 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권재진 장관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법 집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재진/법무부 장관 : 특히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모두 있는 만큼, 선거사범 처리 과정에서 일체의 정치적 중립성 시비가 없도록 미리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종북좌익 세력과 부정부패, 그리고 검찰 내부의 적과의 '3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특히, 종북 좌익세력을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상대/검찰총장 : 북한을 추종하고 찬양하고 이롭게 하는 집단을 방치하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입니다.]

한 총장은 검찰 내부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오만이라며 겸손만이 검찰의 살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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