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로 빗길 화물차 추락…교통사고 잇따라

<앵커>

밤사이 비가 많이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8일) 새벽 동부간선도로에서 화물차가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화물차 한대가 도로 한쪽에 넘어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유압 장비를 이용해 찌그러진 문을 열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하계동 동부간선도로 월계교 부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7살 장 모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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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이 장비를 이용해 승용차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 덕신리의 한 도로에서 59살 배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배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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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의 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서 53살 원 모씨가 몰던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택시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원 씨와 승객 20살 현 모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