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무이파 빠르게 북상…수도권 밤 사이 집중호우

<8뉴스>

<앵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해 태풍 '무이파'의 진로와 위력 알아봅니다.

이나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네, 현재 태풍 무이파는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목표 서쪽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해상을 따라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에는 백령도 남서쪽 해상을 지나서 내일 저녁이 되면 신의주 서쪽 육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특보도 빠르게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남해상과 제주와 호남, 충남 지방에 이어서 잠시 뒤 9시경에는 서울·경기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고, 서해안과 호남해안쪽으로는 폭풍해일특보도 발효중입니다.

특히 태풍의 위험 반경인 오른쪽에 놓여있는 우리나라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경기북부와 서해안쪽으로도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밤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또 제주와 서해안, 남해안에서는 해일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