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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간접영향…제주에 최고 250mm 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지역 그리고 호남과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지금 이 시간 현재에도 서울 지역의 수은주가 26도선을 보이고 있고, 청주나 광주, 부산지역이 27도선, 제주는 28도선까지 아직 기온이 올라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6일)은 태풍 무이파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나 남해안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한라산 쪽에 최고 250mm까지 보고 있고, 남해안이나 지리산 부근에 최고 15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결도 서해나 남해바다에서는 최고 7m까지 아주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에서 밤 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정도로 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낮시간은 오늘도 많이 덥겠습니다.

서울이나 대전의 낮기온이 31도가 예상되고, 전주의 경우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도 기온이 34도선까지 오르면서 무척 후텁지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간 현재 폭염특보는 남부지방 곳곳에, 그리고 중부내륙 지방까지 확대되어 있는 상황이고,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이 되면 서해와 남해 대부분 바다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로 일요일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26.4도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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