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뒷공간 노려라"…콜롬비아 이기고 16강 간다!

<앵커>

2시간 반 뒤면 20세 이하 월드컵팀이 개최국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습니다. 이기거나 비기면 자력 16강 진출, 지면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데 시원한 승리, 오늘(6일)도 기대하겠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어제 마지막 훈련을 갖고 결전 준비를 끝냈습니다.

세트 피스 등 세부 전술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용재가 다시 최전방에 나서고 정승용이 처진 스트라이커, 김경중과 백성동이 측면에 출격합니다.

이광종 감독은 수비를 두텁게 한 뒤 역습으로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광종/U-20 월드컵팀 감독 : 콜롬비아전 열심히 자신있게 할 겁니다.]

어제 E조와 F조 경기가 끝나면서 우리는 비기기만 해도 승점 4점으로 조 3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만에 하나 져도 실점만 줄이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최상의 16강 대진과 팀 분위기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김경중/U-20 월드컵팀 미드필더 : 무조건 승리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 안겨드리겠습니다.]

이미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도 상승세를 유지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에두아르도 라라/콜롬비아 감독 : 한국이 강한 팀이지만 좋은 결과 만들 것이고 16강 이후에도 승승장구하고 싶습니다.]

오늘 경기는 입장권 4만 장이 이미 매진됐고 암표까지 거래될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열광적인 콜롬비아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내는 것도 승리로 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