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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한다!'…U-20, 콜롬비아와 결전 준비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놓고 내일(6일) 콜롬비아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시원하게 이기면 그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초반 기싸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롬비아가 2연승으로 상승세인데다 홈 구장의 이점까지 안고 있어, 초반에 기선을 제압해야만 유리한 흐름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미드필드부터 강한 압박으로 콜롬비아 선수들의 개인기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광종/U-20 월드컵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잘 뭉쳐서 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용재가 최전방에 나서고, 김경중과 백성동이 좌우에서 콜롬비아의 뒷공간을 노립니다.

[김경중/U-20 월드컵팀 미드필더 : 개인적인 플레이보다는 팀에 희생적인 플레이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16강은 확정했어도, 아직 조 1위가 남아 있다며 최상의 전력으로 우리와 맞서겠다는 계획입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로드리게스가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힙니다.

[에두아르도 라라/ 콜롬비아 감독 : 한국팀 비디오를 많이 봤는데 90분 내내 열심히 뛰는 팀이니까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대표팀은 지난 두 경기와 달리 내일은 붉은색 상의 유니폼을 착용합니다.

대표팀은 오늘 오전 마지막 전술 훈련을 갖고 콜롬비아전 결전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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