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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 준비 끝!…대구육상대회 27일 개막

<앵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 개막하는데요,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선수촌을 TBC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묵게 될 선수촌입니다.

TV와 냉장고, 그리고 침대 등 각종 생활용품이 모두 갖춰졌고, 무더위를 고려해 각 방마다 에어컨도 설치했습니다.

선수촌 520여 가구 모두 내부 생활기기 비치를 끝내고, 막바지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곳은 선수들이 식사를 할 지하 식당입니다.

1천 500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데, 한식과 중식, 그리고 이슬람식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이 곳 선수촌은 대회기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온 3천 900여 명에 이르는 선수와 임원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육상대회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선수촌은 체력 단력장과 사우나를 비롯해 선수들의 휴식을 위한 디스코텍까지 마련돼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김영수/선수촌 부장 : 여기 머무는 동안에 모든 것이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에서 경기를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수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장 오는 10일 호주와 가봉 등 4개국을 시작으로 각국 선수들의 입촌이 잇따르게 됩니다.

또 하나의 지구촌이 될 육상대회 선수촌은 이미 대회 준비를 마치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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