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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11t 화물차 화염 휩싸여 전소

<앵커>

이번엔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불이났습니다. 운전자는 긴급 대피했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젯(3일)밤 9시쯤 경북 상주시 청원-상주고속도로 청원방면 74 킬로미터 지점에서 49살 강 모씨가 몰던 1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강씨는 재빨리 차에서 내렸지만, 차량에 실려있던 라면 1,200상자가 모두 불에 타 2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 중 차량 뒤편 타이어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강 씨의 말을 토대로 차량 제동장치나 구동장치 이상으로 타이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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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광주시 광천동 광암교 진입로 부근에서 33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1톤 화물차와 부딪쳤습니다.

충돌 뒤 승용차는 도로 옆 주택 지붕으로 추락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이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운전 미숙으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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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쯤에는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10층 공용 공간 천장에서 석고보드 마감재 1미터 가량이 떨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테크노마트 관계자 : (작업자가) 천장 파이프를 안 밟고 (석고보드를) 잘못 밟아서 떨어진 거예요.]

테크노마트측은 지난번 진동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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