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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직원 '잇단 자살'…팍스콘 대책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규탄하며 직원들이 잇따라 자살했던 팍스콘이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노사 갈등의 씨앗이 될지 모릅니다.

애플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타이완 전자 회사 팍스콘의 최고 경영자가 근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앞으로 3년 안에 도장과 용접, 조립 같은 단순 작업에 로봇 100만 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작업 효율성도 높이면서 인건비도 줄이고 동시에 직원들의 자살 시도도 막겠다는, 경영자 입장에선 일석 삼조의 포석입니다.

하지만 팍스콘 전체 근로자 수에 육박하는 많은 로봇이 배치되면 상당수 근로자들이 실직할 수 밖에 없어 근로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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