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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잊고 폭우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구슬땀

<8뉴스>

<앵커>

지난 한주 정말 힘드셨죠? 폭우와 산사태가 단 며칠 동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놨습니다.

폭우 뒤 첫 번째 휴일 모습, 박원경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이 퍼지면서 복구작업은 더욱 활기를 띠었습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우면산 일대.

사흘째 토사를 제거하고 넘어진 나무를 계속 치우고 있지만, 수해의 상처가 아물기까진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피해 주민들은 물론 휴일을 반납한 자원봉사자 3천여 명과 군인 경찰들이 힘을 합쳐 일하는 모습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70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동두천에도 수해의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이 나오는 쓰레기, 군인들은 제방과 담장을 다시 쌓고 주민들은 물에 젖은 옷가지를 볕에 말립니다.

어느새 다가온 휴가 절정기.

물놀이 공원엔 형형색색 튜브들이 가득하고 바닷가도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휴가 차량들로 수십킬로미터씩 정체되며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헬기조정 : 민병호,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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