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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하락세 멈춰, 강남 재건축 소폭 ↑

<앵커>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넉달 만에 멈춰섰습니다. 기존 아파트는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마지막주부터 아파트 매매값이 16주 연속 하락했던 서울시.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소폭 반등한 데 힘입어 17주 만에 하락세가 멈춰섰습니다.

부동산114는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세 조사 결과, 송파구만 유일하게 0.02% 올랐고, 대부분의 다른 구는 지난주와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천구는 -0.06%와 도봉구 -0.03%, 서대문구 -0.02% 등 소폭 하락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지난주보다 0.08% 상승했습니다.

부동산114는 저가 매물의 거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 시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역시 전세 수요가 중소형 매매 수요로 전환하면서 7주 만에 하락세가 멈춰섰습니다.

안성은 0.03%, 광명은 0.01%, 구리는 0.01% 오른 반면 과천시와 오산시가 각각 0.09%, 0.04%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신도시는 평촌 -0.04%, 분당 -0.02%, 일산 -0.01% 등 모두 가격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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