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중국 상하이로 가던 아시아나 화물기가 오늘(28일) 새벽 제주도 근처 해상에서 실종됐습니다.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 계속된 폭우로 경기도 파주와 포천 일대에선 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최소 8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됐는데,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 곤지암천이 범람하면서 경기도 광주에서만 7명이 숨지고, 주민 수백 명이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동두천의 신천도 위험수위 이상으로 불어나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4. 한강 수위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준수위인 8.5m를 넘나들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5. 어제 서울 우면산 일대의 산사태로 모두 15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밤샘 복구 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주변 도로 통행은 일단 재개됐습니다. 

6. 서울과 경기북부 등 중부 지방엔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에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7.폭우의 여파로 서울 시내 도로 17곳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평소보다 서두르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