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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춤하던 비, 다시 강해져…오전이 고비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지 알아보겠습니다.

홍서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주춤하던 비가 다시 강해졌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도, 충청도 태안반도 부근으로 시간당 30~40mm 정도의 세찬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사흘간 내린 비가 하면이 639mm를 기록하고 있고, 서울도 510mm가 되었습니다.

서울 전지역에 51cm 정도의 비가 쌓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서울.경기와 강원도, 충청도 북부를 중심으로 40~120mm, 많게는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충청도의 남부, 경상 북도, 지리산 일대에도 30~8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폭우는 오늘(28일) 오전 시간이 고비입니다.

오전중에는 집중호우가 좀 더 이어지겠고, 오후가 되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서울·경기와 강원도, 충청도의 호우경보·주의보는 조금 더 유지되겠고, 특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계속 되겠습니다.

남부의 경우에는 낮 동안 요란하고, 강한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밤사이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고, 지금도 무척 후텁지근한 상태로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남부지방은 30도를 크게 웃돌겠고, 반면에 서울·경기와 강원도 쪽으로는 26~27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비가 그치면 이번 주말을 상당히 무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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