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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도 불통 사태…가다 서다 반복해 '불편'

<8뉴스>

<앵커>

그나마 지하철은 상대적으로 나은편이었지만 이것마저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었습니다. 지하철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 (네, 옥수역에 나와있습니다.) 퇴근시간이 길어질 것 같은데, 지금 지하철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서울 중앙선 용산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상하행선 운행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 저녁 7시20분쯤부터는 경원선, 동두천에서부터 신탄리까지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선로가 일부 유실되고 곳곳이 침수돼서 운행이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7일) 낮 열차가 갑자기 운행을 멈추면서 승객들이 이곳 옥수역에서 긴급 하차하는 불편도 겪었습니다.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데, 코레일은 일러도 오늘 밤 자정쯤에야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늘 하루 서울 시내 각 구간에서도 열차 운행 중단이 잇따랐습니다.

1호선 전철이 오류역 침수사고로 구로에서 인천까지 오전 2차례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3호선 대치역의 경우는 한때 아예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아침 8시20분쯤부터 선릉역에서 수서역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분당선은 오늘 오후 4시15분 정상화됐습니다.

서울 시내 지하철은 오늘 저녁에는 운행간격을 좁히는 특별배차 시간대를 밤 9시까지 1시간 연장해서 운행합니다.

(현장진행 : 최창용,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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