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곳곳 강한 비…호우주의보 확대

<8뉴스>

중부 지방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지금까지 439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지방에 호우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도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부 지방의 집중호우는 모레(29일)까지 계속될텐데,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또 다시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최고 250mm 이상으로 매우 많겠고, 총 강수량이 600m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수도권과 충청도는 계속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도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대구의 낮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는데, 호남과 제주도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울릉도 독도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비가 그친 뒤에도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