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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기와집서 불…잠 자던 90대 노부부 참변

<앵커>

오늘(25일) 새벽 강릉에서 주택 화재로 잠을 자던 9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의 한 기와집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고 있던 90살 조 모 할아버지와 95살 권 모 할머니 부부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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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부산 명지동에서 35살 윤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위에 서 있던 구급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도로에서 구급 활동을 하던 29살 이 모 소방사 등 2명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구급차에 치어 다쳤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구급차 뒤에서 차량을 통제하던 경찰의 수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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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40분쯤엔 천안-논산 고속도로 상행선 서 논산 나들목 근처에서 52살 조 모씨가 몰던 15인승 승합차가 뒷바퀴가 터지면서, 38살 유 모씨의 승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유 씨 일가족 4명 등 모두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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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울 성현동의 한 아파트 2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주민 51살 김 모씨를,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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