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국지성 소나기 내릴듯…야영 조심하세요

<8뉴스>

지금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24일)도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특히 야영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낮 동안에, 충청 이남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복인 내일도 더위는 계속 주춤하겠습니다.

대천과 해운대 해수욕장이 낮 기온이 27도에 머무는 등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기에도 좋겠습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져 있는 가운데,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 서해안쪽으로는 아침에 안개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은 아침이나 낮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충청도는 늦은 오후나 밤 한때, 강원도도 낮 동안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밤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대구의 낮 기온 2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호남지방도 한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울릉도, 독도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목요일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