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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부채문제 해법 나오자 뉴욕증시도 상승

<앵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5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유럽국가들이 그리스 부채문제 해법에 합의했다는 소식, 또 미국 안에서도 정부 부채문제에 대한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그제(20일) 202포인트 올랐던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오늘 또다시 150 포인트 이상 오르며 1만 2천 7백대에 올라섰습니다.

유로존 국가 정상들이 그리스 문제 해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가장 큰 호재였습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2주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유로존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가 덜해졌음을 보여줬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정부 적자 감축안 관련 주요 합의를 눈앞에 두고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로, 투자분위기는 더욱 좋아졌습니다.

S&P 500 지수를 구성하는 업종군 가운데, 금융주가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모건 스탠리는 2분기 손실이 시장예상치보다 적었다는 이유로, 오늘 주가가 10%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전략비축유 추가방출 계획은 없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0.7퍼센트 올라 배럴당 99달러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온스당 1,600달러를 넘어갔던 금 선물은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1,587달러선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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