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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망온으로 2명 사망·실종…62명 부상

초대형 태풍 망온으로 일본에서 2명의 사망 실종자와 6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NHK는 태풍 망온으로 고치현에서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나라현에서 한명이 행방불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오카야마현에서 50대 남성이 강풍에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6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망온으로 고치현 야나세시에 하루에 851mm, 사흘 동안 1200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6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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