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포도밭 '복근 사나이', 정체는?

젊은이들의 외면으로 농촌엔 어딜가나 일손이 딸리는데, 농부의 이미지를 바꿔보겠다며 오스트리아에서 색다른 시도가 이뤄졌습니다.

포도밭 한 가운데서 복근을 드러낸 젊은 남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허름한 농가 헛간을 배경으로 쟁기를 든 커플이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트렉터 앞 선남 선녀들에게도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집니다.

전문 모델들 같지만, 모두 젊고 건강한 남녀 농부들입니다.

오스트리아 농민단체가 농업 종사자들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12년 전부터 이른바 '섹시한 농부 달력'을 제작해 오고 있는데 일찌감치 내년 달력도 매진됐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짝 찾지 못해 가슴 앓이하는 우리 농촌 총각들에게도 하루빨리 서광이 비췄으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