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기세 주춤…충남·호남 불쾌지수 ↑

오늘(21일)도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세가 좀 주춤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은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경기도의 경우에는 연천이라든지 양평과 이천, 안성쪽이 특히 더욱더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이 폭염의 기세가 조금 꺾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1, 내일 28도선까지 내려가겠고, 남부지방의 기온도 조금씩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녁이나 밤시간에는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동해상에는 아직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서 해운대를 비롯한 일부 동해 해상에는 해수욕장에서 입수 불가인 곳이 있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면 서울이 23도로 어제와 비슷한 상태이고, 동해안은 선선하고, 호남쪽이 아침부터 후텁지근합니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청주, 대전이 31도,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특히 전라도 쪽이 상당히 뜨겁고, 더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주말까지 덥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주 화요일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