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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바닷속에서 거행된 수중 결혼식

축의금만 준비했다고 결혼식 하객이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결혼식에 어울리는 복장과 장비는 필수겠죠.

멕시코 칸쿤 앞바다에 다이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한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입니다.

다이버 커플 답게 결혼식은 수심 5미터 아래 바닷속에서 거행됐습니다.

거추장스러웠을 법도 한데 신부는 흰색 웨딩 드레스를 차려 입었습니다.

결혼 반지를 교환하고 성혼 서약까지 끝낸 신랑 신부는 입에 물었던 호흡기를 떼고 허겁지겁 짧은 키스를 나눕니다.

짧은 키스가 못내 아쉬웠던지 신참 부부는 수면 위로 올라오기가 무섭게 곧장 키스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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