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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요란한 비…낮부터 다시 강해질 듯

1시간쯤 강하게 쏟아지던 서울의 비는 다시 조금 약해진 상태입니다.

아직은 서울·경기와 강원도 쪽에서는 비가 약하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요, 충청도라든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를 봐도 충청과 전북, 지리산 일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됐는데요, 대전의 경우는 어제(10일)부터 지금까지 240mm, 군산은 342mm를 기록하고 있고요, 서울은 아직 20mm 정도의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장마전선이 계속 중부에 걸려 있을 것으로 보여서 집중호우도 중부지방에서 이루어지겠습니다.

특보가 내려져 있는 충청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경기와 강원도의 경우는 낮부터 비가 강해질 것으로 보여서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의 중부지방에도 70mm에서 1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의 경우는 오늘도 장맛비가 계속되겠지만 남부지방의 경우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소나기가 지나가는 정도에 그치겠고, 낮기온의 경우도 서울은 25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남부지방이 무덥겠습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장맛비 소식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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