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충청·남부 많은 비…장마전선 다시 북상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아 캐스터 전해주세요.



서울에는 비가 잠시 그친 곳도 많습니다. 

지금은 중부보다 남부지방에 조금더 강한 강수구역이 지나면서 호우특보도 이 지역에서 경보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장마전선이 아직 충청지방 즈음에 있지만 남해안 쪽에이렇게 강하게 강수구역이 지나고 있는 이유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끌어올리는 덥고 습한 공기가 내륙이나 산맥과 만나는 지점, 즉 지형적인 원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9일) 오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좀 수축하면서 장마전선이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겠고, 따라서 남부지방의 비는 앞으로 점점 더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에서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서울·경기나 강원도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시간, 잠깐 바깥에서 보내시기에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내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월요일까지 다시 한번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점,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