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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연상…'최첨단·친환경' 올림픽 만든다

<앵커>

이제 큰 행사를 잘 치를 일만 남아있죠.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첨단 기술과 친환경이 어우러진 신개념 올림픽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선수와 팬들에게 최고의 올림픽을 약속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은 지난 2월 IOC실사에서 첨단시설과 화려한 외관을 갖춘 경기장으로 평가단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7개는 이미 지었고, 6개는 새로 지을 계획인데 하나같이 예술 작품을 연상시킵니다.

피겨스케이팅이 열릴 경포 아이스홀은 우아한 스핀에서 영감을 얻었고, 강릉 유니언 하키센터는 하키스틱의 곡선과 퍽의 모습을 본땄습니다.

하키센터는 조립이 가능해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실업팀이 있는 원주로 옮겨져 재활용됩니다.

봅슬레이 경기장에는 세계 최초로 출발지점과 골인지점 사이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선수들의 이동을 돕습니다.

6개 경기장과 선수촌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합니다.

전 경기장과 미디어센터, 선수촌은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춥니다.

[조양호/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 : 지금까지 유치를 위해 해왔던 노력을 2018년까지 이어가서 최고의 올림픽을 선사할 것을 약속합니다.]

평창은 모든 경기장에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까지 구축했습니다.

최고의 시설과 환경으로 평창은 오는 2018년 세계각국 선수단과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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