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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D-1…"준비는 끝났다"

<8뉴스>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이제  운명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아공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주영민 기자! (네, 남아공 더반의 국제 방송센터입니다.) 자,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네, 조용한 휴양도시 더반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습니다. 평창 유치단은 마지막 공식 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고요, 이제 결전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치단 분위기는 좋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유치위원회 공식대표단 100명 모두가 마지막 공식 리허설에 참석했습니다.

입장순서와 이동경로, 시간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실전에 대비했습니다.

[조양호/평창 올림픽 유치위원장 : 모든 것을 재정리해서 다시 점검을 해가지고, 7월6일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하고 성공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김연아는 외신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여유롭게 영어로 답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연아/평창올림픽 유치위 홍보대사 : 어릴 때 동계올림픽을 보며 더욱 노력하고 꿈을 키웠습니다. 이제 한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또 다른 꿈이 있습니다.]

동료 IOC 위원들을 상대로 1대 1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이건희 IOC 위원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건희/IOC 위원 : 우리나라에서 대통령까지 오셔 가지고 저보다 더 많이 뛰고 계실 겁니다. 여기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김연아와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 밴쿠버 금메달리스트들은 더반의 유일한 빙상장에서 마지막 유치활동을 벌였습니다.

남아공 꿈나무들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치며 평창의 드림프로그램을 재현했고,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평창의 3번째 도전은 이제 결승선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흘리는 땀방울로 평창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박상현,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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