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원 2명의 금품수수 혐의가 적발돼 직위를 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건축업자 등으로부터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서울지방 고용청 소속 과장급 간부 2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사업장의 업주들로부터 수천 만 원의 금품을 받았거나, 금품과 함께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서울 고용청 소속 또 다른 직원들의 비리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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