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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발가락 레슬링' 위해 지옥훈련을!

마치 공기처럼 우리 몸의 부분,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잊고 지낼 때가 많은데 몸의 균형을 지탱해주는 발가락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영국 시골마을 더비셔에서 발가락 레슬링 대회가 열렸습니다.

팔씨름에서 상대편의 팔목을 제압하듯 상대편의 발가락을 제압하면 되는데요, 먼저 맨발인 채로 바닥에 앉아 샅바를 잡듯 서로의 엄지발가락을 겁니다.

심판의 신호에 따라 경기가 시작되면 상대방의 발을 먼저 발판에 닿게 하거나 발가락에 강한 고통을 가해 항복을 받아내면 이기는 경기입니다.

지난 1976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영국은 물론, 멀리 독일과 호주에서도 선수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올해 우승자는 고물상에서 일하는 30대 건장한 남성으로 맨발로 폐 타이어를 걷어차는 지옥 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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