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0대, 주차차량 '묻지마 파손'…CCTV 살펴보니

<앵커>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가 한꺼번에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10대 4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내동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10대 4명이 잠시 주위를 살피는가 싶더니 둔기로 차량 유리창을 마구 깨뜨린 뒤 유유히 사라집니다.

오늘(25일) 새벽 1시쯤에 벌어진 일로 모두 10대의 유리창이 한꺼번에 파손됐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 10대 4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 서울 용산역을 출발한 목포행 KTX-산천 열차가 광주 임곡역 근처에서 선로로 뛰어든 야생동물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정지되면서 승객 2백여 명이 뒤따라오던 무궁화호 열차로 갈아 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수유동 22살 김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김 씨가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혼자 살던 김 씨가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가 자신의 몸과 방 안에 유류를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의 4층 건물 옥상에서 47살 백모 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뛰어 내리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버티던 백 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3시간 만에 스스로 내려왔습니다.

이 소동으로 주변 교통이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