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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서 요가

어제(22일)가 일년 중에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였는데, 뉴욕 최고의 번화가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화려한 LED 광고판과 차들과 사람들이 쉴새없이 오가는 타임스퀘어 한복판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편안한 복장의 사람들이 바닥에 매트를 깔고 요가 수련에 한창입니다.

하지를 맞아 태양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더불어 번잡하고 바쁜 도심에서 잠시나마 휴식과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참가자들에겐 요가 매트를 무료로 나눠줬는데 맨해튼 주민은 물론 멀리 호주에서까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요가 수련자들이 땀을 흘리는 와중에도 바로 아래 땅 속에서는 지하철이 덜컹거리며 오갔을텐데 수련이 제대로 됐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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