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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괴물' 류현진, 역대 최연소 '1000K 기록'

<8뉴스>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 투수가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1천 탈삼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상황, 김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류현진은 두산전에서 9이닝을 완투하며 삼진 8개를 잡아내 역대 최연소인 24세 2개월 만에 탈삼진 1천 개 고지를 밟았습니다.

또 통산 153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해 정민철 한화 코치의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을 27경기나 앞당겼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부모님은 자랑스런 아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2006년 데뷔 이후 네 차례나 탈삼진왕을 차지한 류현진은 올 시즌에도 103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경기에선 한화가 류현진의 1실점 역투에 힘입어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대수가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쳤습니다.

LG 에이스 박현준은 SK전에서 실책에 울었습니다.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박현준은 5회 원아웃 만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두 점을 내줬고, 이어 박재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SK가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9회초 현재윤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기아에 4대 3으로 앞서 있고, 롯데는 넥센에 8대 4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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