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해병대 초병 2명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아시아나 여객기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북한 공군기로 오인해 K-2 소총 99발을 사격했지만 다행히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었습니다. 항로 이탈 여부와 해병대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수사권 조정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중재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수사 개시권을 명문화해 인정하되, 선거와 공안사건에 한해선 검찰의 지휘를 받게 하는 안입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3.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 선수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꺾고 국제 그랑프리대회 자유형 100미터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어 열린 자유형 400미터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4. 잇단 시내버스 타이어 폭발 원인이 버스의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천연가스 연료통이 환기를 막아 타이어가 높은 열을 식히지 못해 터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내버스 타이어 폭발의 구조적 문제를 고발합니다.

5. 초등학생을 유괴한 뒤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유괴 1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CCTV로 확보한 용의자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공유하며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6.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는 뺑소니 사고, '본 사람이 없으니 괜찮겠지'하면 큰일납니다. 현장에 남은 작은 흔적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데 뺑소니범 검거율은 93%에 이릅니다.

7.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대형 마트에서 파는 묶음상품들 많이 찾으시는데요, 대용량, 묶음상품들의 개별 가격이 소용량 가격보다 오히려 비싼 제품이 많다고 합니다. 유통업체의 눈속임 포장, 집중취재했습니다.

8. 유엔 안보리가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21일 총회에서 확정될 전망입니다.

9. 정부가 내수를 살리겠다며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봄, 가을 방학을 신설하고 공무원 근무시간을 바꿔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건데 시행 여부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