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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발 위기…뉴욕증시, 한주내내 등락 반복

<앵커>

이번 한주 뉴욕증시는 그리스발 경제위기로 인해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마감했습니다. IMF 즉 국제통화기금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42포인트 상승해 간신히 1만 2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 지수도 소폭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리스발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번 주 내내 뉴욕 증시는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주초 1만 9천 9백선을 기록했던 다우지수는 주중 한때 1만 2천선을 회복했다가 그리스 문제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하루만에 다시 급락하는등 극심한 혼조 양상을 보인 한주였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그리스 채무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구체적 해결책을 찾지는 못한 상태여서 좀처럼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IMF 즉,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전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4.3%로 수정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재정 파산 위험과 예상보다 더딘 미국의 경제 회복세 등을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유럽 연합 역내국가들이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 등에 대한 구제에 끝내 실패할 경우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탈선시킬 수 있다고 IMF는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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