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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먹고 뛰었다?…"마라톤 선수에 투약"

<앵커>

우리나라 마라톤 대표코치와 선수들이 기록단축을 위해서 금지약물을 투여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마라톤 국가대표급 코치인 51살 정모 씨와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해 금지약물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 코치는 지난 4월부터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들에게 혈액 속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주는 조혈제를 투약하도록 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수들에게 조혈제를 투약해 준 것으로 의심되는 충북의 모 의원을 압수수색해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정 코치와 선수들은 약물 투약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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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저녁 8시 50분쯤 서울 갈현동 48살 곽모 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내 내부 8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곽 씨는 경찰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홧김에 불을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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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단원경찰서는 가게 임대업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낚시용품 가게 주인 49살 최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어제 저녁 8시 20분쯤 대부동 자신의 낚시용품점 앞에서 42살 박모 여인이 가게를 빼달라고 요구하자 박 씨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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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7시 30분쯤 서울 정릉동 아리랑고개 입구에서 배수관 누수로 지반이 내려앉아 일대 교통이 부분 통제됐다가 오늘 새벽 2시 반쯤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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