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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할리우드 SF '슈퍼에이트' 온다

할리우드 SF 영화의 공세가 시작됩니다.

끔찍한 열차 탈선 사고를 목격한 10대 청소년 6명이 정체불명의 공격에 맞서는 '슈퍼 에이트'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J.J. 에이브람스가 연출해 화제가 된 올여름 기대작입니다.

미국에선 개봉 3일 만에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얻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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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비행조종사 할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으로부터 녹색 반지를 건네받고 무적의 영웅 '그린 랜턴'이 됩니다.

그린 랜턴은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선 7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만화 주인공입니다.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돼 거대한 규모와 화려한 영상이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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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를 각색한 두 영화가 개봉됩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속물 변호사와 악랄한 의뢰인의 두뇌 싸움을 다룹니다.

기동력 좋고 번지르르한 링컨 차는 야망과 허영으로 가득 찬 주인공의 성격을 잘 말해줍니다.

탄탄한 원작에 주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눈길을 끕니다.

'러브 앤 프렌즈'는 20년지기 친구의 약혼자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갈등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다소 뻔한 소재를 다뤘지만 애인과 친구에게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이 잘 묘사돼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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