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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키 120cm '미니' 교수의 승리

타이완 사람들이 '최고의 미니 교수' 하지만 '마음은 거인'이라고 부르는 교수가 있습니다.

세계적 컴퓨터 학자인 타이완 국립 중앙대의 천 여유화 교수입니다.

선천성 연골 발육 부전증 때문에 지금 키가 120cm입니다.

어렸을 때는 놀림과 외로움에 시달렸지만 이겨내고, 영국에서 8년 간의 교수 생활을 거쳐 2년전부터 모국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지금 연구 과제는 컴퓨터와 신경학을 접목시키는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그래도 움직일 수 있는 눈이나 입술, 혹은 발 등으로 컴퓨터나 가전제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장애인들에게는 이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천 교수는 자신의 키 120cm가 인생의 높이를 제약할 수 없었고, 외려 은혜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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