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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호주, 국제선 항공기 운항중단

칠레에서 날아간 화산재 때문에 호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막혔는데, 며칠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칠레에서 동쪽으로 지구를 돌아서 호주 상공에 도착한 화산재가 항공기 운항 고도인 해발 8천 미터 대에 끼여 있습니다.

화산재는 항공기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데요, 이 때문에 호주의 항공사들은 14일까지 사흘째 국제선 항공기를 띄우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금 호주 상공에 끼여 있는 화산재가 어느 정도인지, 그래서 어느 정도 위험한 것인지 파악할 기술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능력이야 어떻든 안전이 우선이겠지요, 지금까지 발이 묶인 승객이 10만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운항이 재개돼도 항공편을 이용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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