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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금은동 싹쓸이…세계 최강 확인

<8뉴스>

<앵커>

양궁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 은, 동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역시 세계 최강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터키 안탈리아 해변의 거센 바람 속에 우리선수끼리 여자개인 결승전을 펼쳤습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2개월 전에 처음 태극마크를 단 스무살 정다소미였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점 6점을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5회 연속으로 월드컵 여자 개인전을 석권했습니다.

3, 4위전에서는 한경희가 한국에서 귀화한 일본의 하카가와 렌에 역전극을 펼치며 동메달을 땄습니다.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쓴 여자팀은 오늘(12일)밤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세계 최강을 확인한 여자팀과 달리 남자팀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단체전 8강에서 일본에 발목을 잡힌데 이어 개인전에서 오진혁이 미국 엘리슨에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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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프로골프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안선주가 합계 14언더파를 쳐 이지희와 아리무라 치에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 롯데칸타타 오픈에서는 유소연이 김혜윤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1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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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배구에서는 우리나라가 강호 이탈리아에 3대 2로 져 2연패를 당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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