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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카메라 덕에 목숨 구한 카메라맨

손 때묻은 장비가 자신을 지켜주는 비장의 무기이기 마련입니다.

군인에게 총이 있다면 카메라맨에겐 카메라가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한 경마장입니다.

경마 레이스를 취재중이던 카메라맨 옆을 경주마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갑자기 말이 뒤발을 쳐들더니 카메라맨을 냅다 걷어 찹니다.

카메라맨을 의도적으로 노린 듯 정확히 머리쪽을 겨냥했지만 다행히 ENG 카메라가 방패역할을 해줬습니다.

카메라가 아니었다면 큰 부상을 당할 뻔 했습니다.

직접 다뤄 보신 분들 많지 않으시겠지만 생각보다 무거워서 이 카메라 들고 다니려면 땀 깨나 흘려야 합니다.

카메라맨 아저씨 그동안 땀 흘렸던 보람으로 이번에 카메라 덕 한번 제대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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