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택시, 인도로 돌진…지나던 행인 7명 '날벼락'

<앵커>

어제(1일) 저녁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또 차 안에서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앞 부분이 부서진 택시가 인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송파동 석촌호수 옆 길에서 55살 유모 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 위를 지나던 41살 박모 씨 등 행인 7명과 택시 승객 54살 이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목격자 : 여기서 치여가지고 여자분이 공중으로 떴어요. 공중으로 떠가지고 여기에 여자분이 쓰러지고 이쪽에 아이가 한 명 눕고….]

경찰은 유 씨가 옆 차선에서 끼어들던 아반테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청담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45살 천모 씨가 승용차 안에서 연탄에 불을 피운 상태로 어머니에게 발견됐습니다.

천 씨는 소방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안에서 일하던 57살 김모 씨 등 2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