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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목욕 싫어"…고집불통 강아지

아기 목욕 한번 시키기 참 힘들다는 엄마들 많으신데요, 온 몸으로 목욕을 거부하는 이 강아지도 주인 속을 태웠습니다.

노란색 목욕통에 비쩍 마른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네 다리를 벌린 채 목욕통 언저리에 버티고 서 있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 방울의 물도 묻히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데요, 보다 못한 강아지 주인이 할 수 없이 완력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뒷 다리를 안으로 밀고 목욕통을 눌러가며 물 속으로 집어넣으려고 애를 쓰는데도 고집불통 강아지는 끝까지 저항합니다.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다리 힘이 빠져버린 강아지는 결국 굴복하고 탕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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