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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기온 30도'…올 들어 가장 더워

<8뉴스>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29일)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30도, 이천 31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지만 해상에서는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요, 제주도에서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계속 북동진해 내일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모레쯤 소멸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낮기온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대부분 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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