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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vs 메시, 내일 새벽 '꿈의 대결' 펼친다

<8뉴스>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꿈의 대결이 내일(29일) 새벽 열립니다. 박지성은 최고스타 '메시'를 막을 핵심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양 팀 선수들은 오늘 새벽 웸블리 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고 결전 준비를 끝냈습니다.

맨유는 조직력 점검에 주안점을 뒀고, 바르셀로나는 공격수들의 슈팅 연습에 주력했습니다.

박지성은 크로스바를 때리는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는 등 좋은 컨디션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훈련 도중 이례적으로 박지성을 따로 불러 긴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전세계 취재진은 메시 봉쇄에 대한 특별 지시를 했을 것이라며, 박지성의 선발 출전에 더욱 무게를 실었습니다.

[박지성/맨유 미드필더 : 90분 내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경기라고 생각을 하는 만큼 전체적으로 얼마나 집중력있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팀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3승 4무 3패로 팽팽합니다.

퍼거슨 감독은 2년 전 결승에서 당한 2대 0 패배를 되갚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맨유 감독 :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나와 선수들의 믿음도 강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우승팀 총수입 1천억 원, 전세계 1억 명 이상 시청, 월드컵 결승전에 버금가는 세기의 빅매치가 킥오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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