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4개월 된 임신부가 입원 하루만에 숨졌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확인 급성 폐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 미군 부대가 있던 마을의 주민 40% 가까이가 암에 걸린 마을이 있습니다. 지하수에서는 왜관과 부평 미군기지에서 나온 종류의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3.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산 유기농 오이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채소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4. 비좁은 예식장 엘리베이터 안에서 축의금이 든 손가방만 노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워낙 손이 빨라 CCTV로 식별하기조차 어려웠습니다.

5.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며 지난 2007년에 도입된 한강 수상택시, 당초 취지와는 달리 애물단지가 돼가고 있습니다.

6. 주행 중에 갑자기 차가 멈춰서는 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인데요. NF 쏘나타를 운전하는 택시 기사들이 이런 엔진 고장을 잇따라 호소하고 있습니다.

7. 날이 더워지자 벌써부터 아이스크림 같은 빙과류 제품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음료 전문점엔 1만 원이 훌쩍 넘는 빙수까지 등장했습니다.

8. 오늘(28일) 아침 서울 이태원에서 카자흐스탄 외교관이 탄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자를 매단 채 100 미터나 달렸다는 목격자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9. 최근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사생활 유출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외국에선 사생활을 인터넷에서 지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10.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10명 중 1명은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잇따라 목숨을 끊었던 소방관 3명도 같은 증상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